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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반려앵무새 종류와 관리 방법

by APEIRON 2025. 1. 7.

반려앵무새 관련 사진
반려앵무새 관련 사진

 

반려앵무새 트렌드

최근 몇 년간 반려동물로 앵무새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히 애완새라는 개념을 넘어, 앵무새가 인간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반려동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무새는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거나 반복하는 특유의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히 관상용 동물을 넘어 교감형 반려동물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용하고 관리가 간편하면서도 감정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동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앵무새는 크기와 성격이 다양해 반려인의 취향과 생활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은 아파트에 적합한 사랑앵무부터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높은 지능과 유대감을 보여주는 회색앵무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특히 SNS와 유튜브를 통해 왕관앵무, 사랑앵무, 썬코뉴어 등  다양한 반려앵무새와의 일상이 자주 공유되면서, 앵무새의 귀여운 행동과 매력이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트렌드와 함께 사육 정보가 풍부하게 공유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앵무새 인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기 종류와 특성

사랑앵무 (Lovebird)

사랑앵무는 이름 그대로 사랑스러운 성격과 작고 귀여운 외모로 유명합니다. 몸길이는 약 13-15cm 정도로 작고, 다채로운 색상의 깃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앵무는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비교적 관리가 쉬운 편이라 1인 가구나 작은 공간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단, 사랑앵무는 독립심이 강한 만큼 적절한 놀이와 활동 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왕관앵무 (Cockatiel)

왕관앵무는 날개 끝과 머리에 깃털 모양이 독특해 사람들에게 쉽게 인식됩니다. 왕관앵무는 부드럽고 온순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거나 휘파람 소리를 흉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관앵무는 사랑앵무보다 약간 더 큰 몸집(30cm 내외)을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조용한 성격 덕분에 실내에서도 적합한 반려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썬코뉴어 (Sun Conure)

썬코뉴어는 화려한 깃털과 활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품종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과의 교감을 즐깁니다. 하지만 썬코뉴어는 큰 소리를 낼 수 있으므로 사육 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매일 정기적인 놀이와 훈련이 필요해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리 방법

앵무새를 키울 때는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특성과 필요를 잘 이해하고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적합한 생활 환경 제공

앵무새는 자신의 크기에 적합한 케이지와 공간이 필요합니다. 케이지는 앵무새가 날개를 펼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크기여야 하며, 내부에 장난감과 휴식 공간을 배치해야 합니다. 

앵무새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어 놀이와 활동을 통해 자극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장난감은 앵무새의 지능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필수 요소입니다. 활동이 부족하거나 적절한 장난감이 없다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깃털을 뽑는 자해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앵무새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하고, 케이지 밖에서도 자유롭게 날아다닐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앵무새는 씨앗류,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합니다. 하지만 씨앗류만 먹이는 것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식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식단은 앵무새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적합한 식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칼슘 보충을 위해 오징어뼈나 칼슘 블록을 케이지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체크와 교감

정기적으로 앵무새의 깃털 상태, 식욕, 배설물 등을 확인하여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앵무새는 사회적 동물로서 충분한 교감과 상호작용이 필요합니다. 매일 일정 시간을 앵무새와 함께 놀거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앵무새와 반려인이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소음과 주변 환경 관리

일부 앵무새는 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썬코뉴어는 활발한 성격과 함께 강한 울음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환경에서는 사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앵무새의 소음 문제는 품종 선택 시 고려해야 하며, 주변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환경을 잘 조율해야 합니다.